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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7월 신메뉴 리뷰: '프렌치 바닐라 라떼'와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

by 굥쟈 2024. 7. 15.

스타벅스 코리아 25주년을 맞아 7월에 출시한 인기 글로벌 음료를 재해석한 신메뉴를 소개합니다. 그 중 두 가지를 마셔보고 왔는데요, 오늘은 '프렌치 바닐라 라떼'와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스타벅스-프렌치-바닐라-라떼-사진

 

프렌치 바닐라 라떼

 

미국에서 출시된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재해석한 이 음료는 블론드 샷과 바닐라 향이 어우러진 맛이 특징입니다. 블론드 샷은 커피 원두를 짧게 로스팅하여 가볍고 산미가 도드라지는 커피로,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진한 바닐라 향이 더해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아냅니다.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6,500원이에요.

 

제가 마셔본 결과,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적당한 깊이를 가진 맛이었어요. 블론드 샷의 특유의 가벼움과 바닐라 향이 조화롭게 어울려, 커피의 쓴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타벅스-제주-팔삭-자몽-허니-블렌디드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

 

2023년 여름 베스트셀러였던 음료를 업그레이드한 메뉴로, 제주 팔삭과 자몽의 조합이 돋보입니다. 여기서 "팔삭"은 제주에서 나는 감귤류로, 감귤과 자몽이 어우러진 듯한 맛이 특징입니다. 제주 팔삭은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있으며, 자몽의 쌉싸름함과 함께 독특한 맛을 자아냅니다.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6,500원입니다.

 

저는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를 마셨을 때, 처음에는 달콤한 맛이 느껴지다가 뒤이어 자몽의 상큼한 쌉싸름함이 입안을 감싸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레몬의 신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총평 

 

두 음료 모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제 입맛에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가 더 맞았어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상큼하고 쌉싸름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를 추천합니다.

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의 7월 주년 기념 신메뉴, 여러분도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