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사용해 본 삐아 라스트 벨벳틴트 02호 생기갑 컬러에 대한 후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웜톤의 노란 피부를 가지고 있는 저에게 정말 잘 어울렸던 립틴트인데요, 사용해 본 소감과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품 소개
최화정 님의 유튜브 채널에서 ‘왓츠인마이백’ 영상에서 소개가 되어 화제인 '삐아 라스트 벨벳틴트 02호 생기갑'컬러입니다. 이 제품은 오렌지 레드 색상의 립틴트로, 매트하면서도 부드러운 벨벳 텍스처 입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제품은 웨이크메이크 자몽워터 틴트인데요, 그 제품이 리뉴얼되면서 색상이 바뀌어 다른 제품을 찾던 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자몽워터 틴트를 사용하셨던 분들은 이 컬러도 잘 어울리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사용 후기
먼저, 이 제품의 매트하면서 부드러운 질감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벨벳 틴트 특유의 매트한 마무리감이 있지만 입술에 부드럽게 발려서 전혀 건조하지 않았어요. 보통 매트 립틴트를 사용하면 입술이 건조해지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발색력과 지속력이 정말 뛰어났어요. 식사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았고, 오랜 시간 동안 선명한 색상이 유지되었어요. 여러 번 덧바를 필요 없이 한 번만 발라도 충분할 만큼 발색력도 뛰어났습니다.
가벼운 발림성과 텍스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무겁지 않은 텍스처로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며, 얼굴에 형광등이 켜지는 듯한 생기를 더해주었어요. 정말 얼굴이 밝아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또 하나의 큰 장점은 비건 인증 완료라는 점이에요. 이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윤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저도 그런 의미에서 이 제품을 더 애정하게 되었어요.
다만, 향에 대해서는 조금 독특할 수 있어요. 저에게는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조금 거슬릴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 점을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총평
삐아 라스트 벨벳틴트 02호 생기갑은 웜톤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발색력, 지속력, 텍스처 등 다양한 면에서 만족스러웠고, 저렴한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립틴트였습니다. 향에 민감하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삐아 라스트 벨벳틴트 02호 생기갑의 후기를 마치며, 립틴트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